[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몽열 KCC건설 회장이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신임 구단주로 취임한다.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삼남인 정몽열 신임 구단주는 전문 경영인으로 KCC건설 대표이사 사장, KCC건설 부회장 등을 거쳐 2020년 KCC건설 회장에 올랐다. 그룹 내 계열사를 이끌며 축적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의 효율적 운영과 투자 효율성 제고, 브랜드 가치 강화 등 실질적 경영 개선과 농구단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L의 '리딩클럽'으로 대한민국 프로농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 받는다.
한편,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2025~2026시즌 챔피언결정 1차전(7전4승제)을 치른다. KCC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정규리그를 6위로 마치는 데 그쳤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원주 DB, 4강 PO에서 안양 정관장을 잡고 챔프전에 올랐다. 이제는 '0%의 기적'에 도전한다. KBL 역사상 정규리그 6위 팀의 챔프전 우승은 없었다. 다만, KCC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5위 팀 최초로 챔프전에 올라 우승까지 달성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지난 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2년 전 0%의 기적을 썼듯이 올해도 6위로 '0%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 선수들이 경험도 많고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아는 만큼 단단히 준비해서 우승까지 가보겠다"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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