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세계적인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 현장에서 뜻밖의 해프닝을 겪었다.
일부 외신 사진기자들이 카리나를 향해 블랙핑크 지수의 이름을 외치며 촬영을 요청한 모습이 포착돼 글로벌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카리나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코스튬 인스티튜트 베네핏'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화이트 새틴 소재의 커스텀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실버 레더 샌들과 화이트 골드 주얼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하지만 레드카펫 포토월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현장에 있던 일부 사진기자들이 카리나를 향해 "지수!"라고 연이어 외친 것.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글로벌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멧 갈라에 초청된 아티스트 이름도 확인 안 한 거냐", "동양 여성 셀럽을 구분 못 하는 무례한 행동", "프로 의식 부족"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장 대응을 지적했다.
특히 세계적인 패션 행사에서 공식 초청된 스타를 다른 아티스트 이름으로 부른 것은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카리나는 당황한 기색 없이 침착하게 포즈를 이어갔다. 흔들림 없는 표정과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현장을 소화한 그는 오히려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찬사를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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