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원 KT위즈파크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뜨거운 함성이 잦아들지 않았다. 모처럼의 쾌승, 더구나 돌아온 나승엽-고승민의 불방망이에 뜨거워진 가슴은 경기 후 카니발로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1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연달아 실책이 쏟아지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선발 제레미 비슬리의 호투와 타선 대폭발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돌아온 탕아' 고승민과 나승엽이 고비 때마다 적시타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나승엽은 6회초 투런포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 고승민은 3회초 2타점 적시타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초반 실책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킨 비슬리의 뚝심이 돋보였다. 비슬리는 이날 팀타율 1위 KT 타선을 상대로 단 3안타 3볼넷만을 허용하며 자책점을 허용치 않았다.
현도훈-박정민-구승민도 7~9회 각각 1이닝씩 맡아 실점없이 잘 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특히 구승민은 지난해 9월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223일만의 1군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사령탑을 기쁘게 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비슬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어 나온 중간 투수들과 오랜만에 1군 등판한 구승민이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야수들 모두 좋은 타격을 해주며 많은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슬리는 "경기 초반에 실점하며 투구 수가 좀 많았는데 포수 손성빈의 리드에 합을 맞추며 빠르게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야수들이 타이트한 경기 상황에서 6회 많은 득점 지원으로 힘을 실어줘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재 팀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등판하는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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