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집안일을 돕는 남성은 성욕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캠퍼스와 캐나다 요크대학교 연구진은 가사노동 분담이 부부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성 연구저널(The Journal of Sex Research)'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에 따르면 부부간 가사 분담 비율에 따라 성적 욕구가 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연구에서는 청소, 육아, 식사 준비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과 성욕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에서 여성들은 전반적으로 집안일과 육아, 일정 관리 등 대부분의 일상적 책임을 더 많이 맡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면서 성욕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잔디 깎기나 차량 관리 등 비교적 비정기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이 육아와 돌봄 역할을 더 많이 맡을 경우 성욕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설거지, 요리, 청소 등 일상적인 집안일을 더 할 경우 오히려 성욕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성 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통적으로 여성에게는 가사노동이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 반면, 남성의 가사 참여는 상대적으로 '기여'로 인식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쉽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부부 상담 및 관계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의 성욕 저하가 문제로 제기되는 경우,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사 분담과 역할 기대에 대한 부부간 인식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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