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두 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는 팀 사정상 임시 마무리 보직을 맡았는데 시행착오 없이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있다.
이영하는 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1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달성했다. 3-2로 쫓긴 8회초 2사 1, 3루 위기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졌다.
이영하는 4월 30일 삼성전 세이브에 이어서 이번에도 승리를 지켜냈다.
이영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총액 52억원 FA 계약을 맺었다. 선발과 필승조가 가능한 전천후 요원으로 잭팟을 터뜨렸다. 하지만 마무리 자리에서 이렇게 김택연의 빈틈을 채워준다면 '혜자 FA' 소리를 들을 만하다.
이영하는 "시리즈 마지막날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런 경기가 많아지면 팀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이영하는 8회보다 9회에 더 긴장했다. 애매한 타구가 나와서 안타로 이어질 뻔했는데 호수비 도움을 받았다.
이영하는 "카메론과 (조)수행이 형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카메론이 처리한 타구는 코스상 파울이 될 줄 알았는데 카메론이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맞았을때는 쉽게 아웃될 줄 알았는데 코스가 애매해서 조마조마했다. 수행이 형이랑 (정)수빈이 형이 동시에 타구쪽으로 달려가는 순간 아웃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돌아봤다.
이제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영하는 "캠프 때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 컸지만 마음처럼 안됐다. 이제는 즐기면서 하고 있다. (김)택연이가 잘 회복하고 돌아올때까지 상대팀에서 보기에 빈틈이 안느껴지게끔 준비 잘하겠다. 택연이가 돌아온다면 새 역할이 맡겨지겠지만 어떤 임무든 최선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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