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채리나, 난임보다 더 상처 컸던 지인들 행동..."돌잔치도 숨기더라" (이호선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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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반복된 시험관 시술 실패와 그 과정에서 겪은 상처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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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BS Plus 유튜브 채널에는 '[이호선의 사이다] 채리나 계속된 임신 실패 제 눈치보는 친구들 어떡하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호선의 사이다' 최초의 연예인 사연자로 출연한 채리나는 오랜 난임으로 인한 고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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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굉장히 힘들게 계속 난자 채취를 했었다. 몸이 너무 만신창이가 되고 멘탈이 날아갔었다"며 "푸념처럼 툭 나온 하소연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신을 위해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으며 몸과 마음 모두 지쳐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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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채리나는 계속된 임신 실패 자체보다 주변 사람들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더 큰 상처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인들이 자신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아이 돌잔치나 관련 모임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일부러 자신을 제외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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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는 "나 이제 이겨냈고 괜찮은데 지인들의 배려가 상처가 됐다"며 "'힘들면서 왜 괜찮다고 그래?' 하는 거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상담가 이호선은 "배려가 배제는 아니다"라며 친구들의 의도는 좋았지만 오히려 서로를 더 난처하게 만들고 채리나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호선은 "실패라는 봉우리 사이엔 꽃밭이라는 과정이 있다"며 계속된 임신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채리나를 진심 어린 말로 위로했다.

이에 감동한 채리나는 "나는 오늘 출연료 안 받아야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NC 다이노스 작전·주루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후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라고 밝혀왔으며,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네 번째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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