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성범죄자 논란이 있었던 메이슨 그린우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그린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날 수도 있다. 로베르트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그린우드를 사랑하며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토트넘은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도 있다. 만약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한다면 말이다"고 덧붙였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린우드를 영입한다는 건 세간의 부정적인 시선을 다 무시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원래 그린우드는 21세기 맨유에서 키워낸 최고의 재능이었다.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2019~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 1군에서 활약한 그린우드는 곧바로 리그에서만 10골을 터트리면서 타고난 골잡이라는 걸 증명해냈다. 뛰어난 움직임과 환상적인 양발잡이 슈팅 능력은 그린우드의 최고 장점이었다.
맨유 팬들은 그린우드가 라이언 긱스처럼 오랫동안 맨유에서 뛰면서 레전드로 남아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2021~2022시즌 도중 역대급 사건이 터졌다.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고, 맨유는 그린우드를 팀에서 없는 존재로 취급했다. 2023년 2월 맨체스터 검찰에서 소송을 취하하면서 그린우드는 풀려났다. 그린우드를 신고했던 여자친구가 범죄 입증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범적으로는 유죄인지, 무죄인지 판단할 수 없었던 그린우드였다. 이후 내부 조사를 통해 맨유는 그린우드가 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판단을 내렸지만 폭발하는 여론 속에 선수와의 동행은 포기했다. 그린우드는 곧바로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서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다. 여자친구와도 문제를 풀었고, 지금은 아기까지 낳아 행복하게 생활 중이다. 그래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품고 갈 수가 없었다.
이때 그린우드를 품은 사람이 바로 데 제르비 감독이다. 2024년 여름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 그린우드의 논란을 알고도 영입을 승인했다. 영입 결과만 놓고 보면 성공이었다. 마르세유에서 79경기 47골 16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 그린우드 영입을 진행했고, 선수를 보담아줬다는 이유로 일부 토트넘 팬들이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반대할 정도였다. 또한 그린우드는 현재 불성실한 태도로 마르세유에서 방출이 고려될 정도.
현재 토트넘은 그린우드 같은 실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손흥민이 떠난 후로 측면에서 득점력과 창의력을 담당해줄 선수가 없다. 하지만 그린우드를 영입했다가는 거센 논란에 휘말릴 것이다.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반대한 것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반대 여론이 커질 것이다. 이런 선수를 손흥민 대체자로 영입하는 건 너무 도박에 가까운 일이다.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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