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23일 앞두고 탈옥한 남성, '아픈' 이유 있었다

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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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출소를 불과 23일 앞둔 수감자가 교도소를 탈출했다가 하루 만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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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 이유는 연락이 끊긴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라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빠툼타니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37세 남성 A는 지난 7일 오후 직업 훈련 중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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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혐의로 복역 중이던 그는 오는 5월 30일 출소 예정이었다.

그는 교도소 앞쪽에서 직업훈련 도중 빠져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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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당국은 즉시 경찰과 관계 기관에 수배를 요청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그의 부친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데다 자동차 할부금과 주택 대출 상환 문제까지 겹쳐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며 "주변 괴롭힘까지 이어지면서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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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을 봉쇄, 수색에 나선 교정 당국과 경찰은 다음 날인 8일 밤 9시 50분쯤 인근 도로에서 A를 붙잡았다.

경찰은 탈출 경위와 함께 A를 도운 협조자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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