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FC바르셀로나와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가 0-2로 밀리던 후반 8분이었다. 벨링엄이 FC바르셀로나 에릭 가르시아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쓰러졌다. 느린 그림으로 보면 벨링엄이 가르시아의 팔에 맞은 것으로 확인된다. 벨링엄은 충격이 심한 듯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미국 언론 애슬론 스포츠는 11일 '벨링엄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팔꿈치 분쟁에 놓였다. 당시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에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심판도 고의적인 접촉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경기 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 관계자들은 왜 비디오 판독(VAR)에서 명백한 팔꿈치라고 표현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불만을 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르벨로아 감독은 "팔꿈치 타격이 있었다는 것은 매우 분명해 보였다. 잘 모르겠지만, 왜 VAR 확인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날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패배로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7에 머물렀다. 시즌 종료까지 세 경기 남은 상황에서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91)와의 격차는 14점으로 벌어졌다. 결국 이번에도 우승컵을 놓쳤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메이저 우승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또한, 지난 1월 치른 FC바르셀로나와의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2대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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