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기 중 발생한 주력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애틀랜타는 28승13패(0.683)를 마크하며 양 리그를 합쳐 승률 1위를 이어나갔다. NL 동부지구 1위로 공동 2위 그룹인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애미 말린스, 워싱턴 내셔널스(이상 19승22패)와의 승차는 무려 9경기나 된다.
그런데 이날 애틀랜타는 포수 션 머피와 우익수 엘리 화이트가 플레이 도중 부상을 입었다.
우선 머피는 4-0으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김혜성의 배트에 미트를 맞고 손 부상을 입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애틀랜타 우완 로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맞선 뒤 8구째 99마일 직구가 바깥쪽 존으로 날아들자 배트를 휘둘렀다. 그런데 공을 살짝 빗겨 때린 배트가 머피의 미트를 강하게 스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파울이 됐고, 김혜성은 포수의 타격 방해(catcher interference)로 출루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머피는 별다른 징후를 보이지 않고 그대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9회초 타석 때 대타 도미닉 스미스로 교체됐다. 지명타자였던 드레이크 볼드윈이 9회말 포수 마스크를 썼다. 머피는 경기 후 손가락에 X레이 검사를 받았다.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루 이틀 경과를 보기로 했다.
만약 머피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채드윅 트롬프 또는 하이르 카마르고를 콜업할 수밖에 없다. 기존 백업 포수 조나 하임은 머피가 IL에서 복귀할 당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겨울 엉덩이 수술을 받은 머피는 재활을 마치고 지난 5일 복귀했었다.
여기에 화이트도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6회말 수비 때 2사 만루서 맥스 먼시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기 위해 뒤로 달려가 점프해 캐치한 뒤 펜스에 얼굴을 부딪혔고, 결국 8회말 수비 때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교체됐다. 화이트는 경기 후 뇌진탕 증세(concussion protocol)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야후스포츠는 '만약 화이트가 몇 경기 출전할 수 없다면, 브레이브스는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을 앞두고 김하성을 IL에서 복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브레이브스 로스터에는 외야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재활 중인 (내야수)김하성이 준비가 됐다고 판단하는 대로 시즌 데뷔를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NBC스포츠는 '화이트가 뇌진탕 진단을 받고 IL에 등재되면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이 준비될 때까지 트리플A에서 나초 알바레즈를 콜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소 다른 전망을 나타냈다.
어느 쪽이든 애틀랜타가 13~18일 홈 6연전을 이어가기 때문에 이 기간 김하성을 IL에서 해제할 공산이 크다. 드디어 김하성이 2026시즌 데뷔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MLB.com은 '마이너리그에서 28타수 8안타를 친 김하성은 13~18일 사이에 현역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겨울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김하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더블A에서 4경기를 뛴 뒤 지난 6일 트리플A로 올라가 11일까지 5경기를 또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9경기에서 타율 0.286(28타수 8안타), 1타점, 6득점, 6볼넷, 4삼진, 1도루, OPS 0.733을 기록했다. 현재 애틀랜타 유격수는 호르헤 마테오와 제임스 자비스가 번갈아 맡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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