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손흥민의 최대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
LA FC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 경기에서 1대4로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다른 팀 결과에 따라서 6위권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
또 4실점 참사가 일어난 경기.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공격의 마무리를 맡아야 할 손흥민을 계속해서 한 칸 내려서 쓰고 있다. LA FC 팬들도 불만이 나오는 부분이다.
경기 후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 전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지금 우리게 필요한 건 우리가 상대 진입해서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하는 팀이라도 뒷공간으로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끝까지 침투해야 한다"며 전술적인 문제보다는 선수들을 탓하는 뉘앙스였다.
또한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스타일의 선수가 없다. 우리 공격수들은 전부 움직임이 장점이 선수들이다. 그런 장점이 나오지 않을 때 다른 대비책을 찾아야 한다. 그게 우리의 지금 문제다. 시즌 초반부터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선수단 구성 문제를 언급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말이 틀리지는 않지만 LA FC 감독은 선수단 구성 문제를 언급할 정도로 지원을 못 받지 않는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해도 LA FC는 손흥민이 시즌 후반기에 합류했는데, 37경기 73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2골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2경기 20골이다. 큰 차이는 없지만 시즌 초반에 다득점 경기가 많았던 걸 생각하면 최근에는 득점도 잘 못하고 있다. 과연 이게 선수단 구성원만의 문제일까.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 없이도 LA FC는 공격력이 좋았던 팀이다.
또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통해서 공격을 풀어가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손흥민에게는 자유를 줬다. 스트라이커 뒤에 움직이도록 했다. 나단 오르다즈에게 계속 페널티박스를 공격하라고 했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으라고 했다. 그래야 손흥민이 뒷공간 공격을 전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스 산토스 감독은 상대 진영 끝까지 침투하는 움직임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에게 침투하는 역할을 주지 않고서 이런 답변을 한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
손흥민은 패스 실력도 대단한 선수지만 최대 장점은 득점과 슈팅력이다.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을 사진 선수다. 왜 손흥민의 골잡이로서의 능력을 살리지 않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일까. 차라리 정통 9번을 찾을 게 아니라 손흥민의 움직임을 살릴 수 있는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를 전진 배치하는 게 나을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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