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혜성과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부진 속에서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이날 다저스에서 주목 받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최근 타선에서의 부진을 끝내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1회 말 샌프란시스코 투수 아드리안 후저의 4구째인 시속 87.5마일의 체인지업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말에는 12경기만의 홈런포를 신고했다. 후저를 상대로 4번째 공인 93.9마일의 싱커를 가볍게 퍼올렸다. 오타니는 5회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오타니는 7회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땅볼 아웃됐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홈런 세방을 맞으면서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게 6⅓이닝을 던지면서 5자책점을 마크했다.
야마모토는 3회 초 에릭 하세에게 중앙에 몰리는 커터를 던져 솔로 홈런을 맞았다. 5회에는 해리슨 베이더와 하세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8~9번인 하위 타선에 허용한 뼈아픈 솔로 홈런이었다. 이로 인해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2-3으로 끌려갔다. 야마모토는 7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드류 길버트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하며 3루주자가 들어왔고 요시노부의 자책점이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이정후가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야마모토의 자책점은 더 늘었다.
김혜성은 2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게임 연속 안타가 없다. 시즌 타율은 0.268까지 하락했다.
김혜성은 2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후저가 초구와 2구 모두 볼을 던졌지만, 심판 판정은 스트라이크였다. 김혜성은 ABS 챌린지를 요청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5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야마모토의 실점 위기를 넘기는 호수비를 보였다. 7회 타선에서는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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