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유승준이 악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유승준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아직도 제가 욕했다고 믿으세요?' | 유승준이 드디어 입 열었습니다.유승준이 조용히 꺼낸 이야기 . 아직도 날 욕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악플달지 말아달라. 내가 멘탈이 약하지 않지만 악플을 봤을 때 마음 아프지 않을 사람 어디있나. 아무리 질타받을 상황에 있다고 해도 죽어버리라고 악의를 갖고 말하는면 안된다. 연예인들이 그런 거에 민감하다. 저희도 사람이다. 저녁에 잠이 오지 않는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오해하고 그러면 그 말 때문에 힘들다. 우리 다 같은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돋보기를 쓴 유승준은 과거 욕설 방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 목소리 아니다. 같이 방송하시던 PD님 목소리다. 한국에서 방송을 송출하고 내가 중국 베이징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한국 PD님 목소리를 내 목소리라고 한 거다. 논란이 없는 걸 논란으로 만들어 욕한 것처럼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감정호소를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 한번 속지 두번 속냐는 댓글도 있던데 누가 속는 거냐. 이런 얘기하는 게 저한테는 더이상 큰 의미가 없다. 오해하시면 오해 하시는대로 살겠다. 어떤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것 때문에 죽는다. 동료들이 그런 일 당할 때 너무 마음 아팠다. 유승준이란 사람을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하지만 괜히 유명해졌다. 유명하게 사는 게 고달프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힘을 내 일어나겠다"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1997년 '가위'로 데뷔,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아름다운 청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군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해외 공연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미국으로 출국한 뒤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을 입국금지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으나 주 로스앤젤레스 영사관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사증발급거부처분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또 아프리카TV를 통해 홍콩에서 심경고백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유승준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계획적인 병역 기피가 아니라 가족들의 간곡한 설득 등으로 결국 시민권을 획득하게 됐으며 기회가 있다며 다시 입대라도 해서 대한민국 입국 기회를 찾고 싶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이에 병무청은 그동안 유승준이 병역 재이행 관련 문의를 단 한번도 한 적 없다고 답했고, 법무부는 유승준이 출입국관리사무소나 법무부 대변인과 접촉한 사실이 없고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차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는데, 방송 종료 이후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 스태프가 뒷담화를 하는 것이 여과없이 방송돼 논란이 됐다. 특히 누군가가 "XX" "XX XXX"이라고 욕설을 내뱉은 것이 큰 논란이 됐고, 이후 담당PD가 "시청자를 대상으로 욕설을 한 것도, 유승준이 욕설을 한 것도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심각하게 악화됐다.
이후 유승준은 대법원까지 거쳐 두 차례의 행정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LA총영사관은 비자발급을 거부했고 법무부도 입국금지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 이에 유승준은 세 번째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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