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이 뒤에서 달려온 타조에게 들이받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랴오닝성의 한 공장 인근에서 중년 여성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뒤에서 달려온 타조와 추돌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타조 한 마리가 빠른 속도로 뒤에서 접근한 뒤 그대로 전기자전거를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직후 타조는 곧바로 현장을 빠르게 벗어났다.
이 사고로 여성은 무릎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의 아들은 "사건 장소는 공장 앞 흙길이었다"며 "가족들이 이후 CCTV를 돌려봤는데 볼 때마다 웃음이 터질 정도로 황당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조는 시속 약 60km로 달릴 수 있으며, 30분 이상 고속 질주를 이어갈 수 있는 강한 체력을 지녔다.
또 보폭은 한걸음에 최대 7m에 달하고, 달리는 도중에도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날개를 펼쳐 균형을 유지하며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예상보다 훨씬 민첩한 동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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