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은 희생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얻고자 하는 선수를 데려오기 위한 계확의 일부다.
프랑스의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각)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은 이적 자금을 위해 희생된다. PSG는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세 명의 선수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점점 더 집중해온 PSG는 이적을 가능하게 할 선수들을 어떻게 방출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알바레스의 이적료는 약 1억 5000만유로이며, 바르셀로나와 아스널 같은 경쟁 구도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압박을 느낀다면 더 오를 수도 있다. 구단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이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했다. 바르콜라를 매각하면 최소 1억 유로를, 라모스와 이강인을 각각 매각하면 약 3천만 유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적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중요 경기에서 고정적인 라인업을 기용 중이다. 베스트11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다. 이강인은 비중이 큰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혹은 리그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컵대회 결승전보다 일반적인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경기가 많았다. 중요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지만, 엔리케의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상황과 관심이 맞물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인 팀, 앙투완 그리즈만의 올여름 이적이 확정되며 관심이 기름을 끼얹었다. 이강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영입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만이 아니다. 손흥민의 친정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까지, 이강인의 재능을 눈여겨 본 구단들이 점점 줄을 서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알바레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적료 충당을 위해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다는 시그널은 겨울 이적시장과 달리 여름에는 이강인이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 요소다. 알바레스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이는 인기 선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오른다면, PSG로서도 벤치 자원 매각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알바레스를 향한 PSG의 관심과 함께 이강인의 거취가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를 시작으로 토트넘, 뉴캐슬 등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는 이강인이 올여름 어떤 행보을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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