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제로베이스원은 18일 오후 6시 미니 6집 '어센드-'를 발매한다.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섀이드'부터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까지 발매한 6개 앨범 전체가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사상 최초로 데뷔 후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운 팀이자, 데뷔 약 2년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장을 돌파하며 신인상 10관왕 기록을 세운 5세대 최강의 팀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KSPO DOME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이 YH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고,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등 5인 체제로 나서는 첫 공식 활동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성한빈은 "이렇게 마음 맞는 멤버들을 만나 행운이다. 운명적인 만남이라 생각한다. 처음엔 컴백을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다. 우리의 어떤 장점을 보여줘야 할지 고민했고, 퍼포먼스를 더 보완했다. 이전과 같은 스타일로 나올지, 우리에게 잘 맞는 모습을 보여드릴지, 대중과 팬들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저희에 대해서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준비해 새로웠다"고, 김태래는 "(멤버들끼리) 대화를 많이 하면서 채워갔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음악이 많으니 어떤 장르든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팀이었다면, 제로베이스원 2막은 스스로 선택한 길이다. 그만큼 각오도 소회도 남다르다.
석매튜는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게 너무 좋고 최대한 오래 함께하고 싶다. '제로 투 헌드레드'처럼 이전의 매력도 살리려고 했다"고, 성한빈은 "이제는 저희가 이 팀을 선택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는 부분도 있다. 어떻게 해야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박건욱은 "이전에는 청춘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엔 성숙한 매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타이틀곡이나 전체적인 무드는 다른 모습을 구축하려고 하되, 이전의 제로베이스원을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향수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담감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게 해야 전환점, 자극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자극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삼고, 성적보다는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은 게 저희의 동일한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앨범명 '어센드-'에 붙은 '하이픈(-)'은 끝이 아닌 '연결'의 의미를 담는다. 팀 정체성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입증해야하는 터닝 포인트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톱5'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톱5'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미니멀리즘을 담아낸 댄스 팝, 컨템퍼러리 R&B장르의 곡이다. 2000년대 댄스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그루비하고 섹시한 힙합 리듬 위 환상적인 감각과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그려냈다.
성한빈은 "앞서 공개됐던 트레일러도 오감으로 표현했다. ('톱 5'의 '5'를) 여러 가지 해석으로 재밌게 풀어냈다"고, 박건욱은 "콘셉트 설명을 들었을 때 2000년대 팝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색으로 보여드리고자 했다. 이 노래가 가장 그 시대를 재해석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아무래도 9명에서 5명으로 바뀌고, 원 기획사로 돌아간 멤버들이 유승언을 추가 영입해 비슷한 시기 데뷔하다 보니 선의의 경쟁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성한빈은 "앤더블도 많이 응원했고 같이 열심히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김지웅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건 똑같으니 앤더블도 응원하고 당연히 잘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따로 또 같이'. 팀으로 또 솔로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제로베이스원을 1순위로 두고 개개인이 하고 싶은 분야를 자유롭게 찾아나가겠다"는 설명.
멤버들은 "예전에는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선택해서 그려가야 하기 때문에 이 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도전하고 싶은 열정과 열망이 크다. 제로베이스원으로 데뷔해서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사함을 갖고 이 집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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