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상승세를 포기할 팀은 없다. 기세가 좋은 두 팀, 국가대표까지 배출한 강원FC와 울산 HD가 승리를 두고 격돌한다.
강원과 울산은 1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좋은 기세를 자랑하는 두 팀이기에 맞대결을 앞둔 열기도 뜨거울 수밖에 없다. 홈팀 강원은 최근 4경기 2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서울전(1대2 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다시 순위 도약을 위한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 홈(2승)보다 원정(3승)에서 승리가 많은 강원은 강력한 압박 축구를 바탕으로 장소와 상관 없이 숨막히는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과정만 '좋은 축구'가 아닌, 결과까지 챙기는 방향성을 갖추며 정경호 감독 체제의 강원은 매 경기 강해지는 모습이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선수단도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득점을 책임지는 아부달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조커로서 활약 중이다. 이미 6골, 435분의 짧은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엄청난 효율성이다. 올 시즌 5골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대원도 빠질 수 없다. 수비도 이기혁을 중심으로 촘촘한 짜임새를 선보이고 있다. 10실점은 포항과 더불어 리그 최소 실점 공동 1위 기록이다.
울산도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 3경기 기세만 놓고 본다면 강원보다 앞서는 울산이다. 울산은 대전(1대4 패), 포항(0대1 패)을 상대로 꺾였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김천과 부천, 제주까지 3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에이스' 이동경을 필두로 트로야크와 보야니치, 이규성 등이 활약하는 중원과 야고, 말컹이 자리한 최전방까지, 선수단 전력은 충분휘 위력적이다. 김영권의 복귀로 수비 라인도 중심을 되찾았다. 6골의 야고와 5골의 말컹은 이미 올 시즌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두 선수가 박스 안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은 어느 팀에나 부담이다. 울산은 22골로, 서울(27골)에 이어 올 시즌 득점 2위다. 파괴력만큼은 확실히 증명된 팀, 최근 3경기 2실점으로 수비도 안정감을 찾으며 개막 직후의 상승세를 재연하는 모습이다.
두 팀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배출했다. 월드컵 브레이크를 앞둔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대표팀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이기혁과 대표팀 미드필더로 윙어 기용이 예상되는 이동경이 서로를 겨눈다. 홍명보호에서 의기투합할 예정인 두 선수는 K리그1에서는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일 벌일 예정이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고영준 최병찬, 중원은 김대원 김동현 이유현 모재현이 자리한다. 수비진은 송준석 이기혁 강투자 강준혁이 구성한다. 골문은 박청효가 지킨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5-2-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스리톱에 강상우 말컹 이동경, 중원은 이규성 트로야크가 자리한다. 수비진은 조현택 이재익 김영권 정승현 김상민이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당초 보야니치가 선발에 포함됐으나, 워밍업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껴 명단 제외됐다.
강릉=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홍경민, 남의 도시락으로 허세부리다 “아 쪽팔려”..“우리 꺼 아니었다” -
'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89세 -
'아어가' 정웅인 막내딸, 벌써 14살 눈부신 성장...세 자매 미모가 '연예인급'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3.'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
- 4.'롯데의 7회의 무슨 일이' 치명적 실책쇼, 충격의 7실점...두산 3연전 위닝 헌납 [잠실 현장]
- 5.'특정팀 상대로 이렇게 강해도 되나' LG 5승 1패, 올해도 압도적이다[인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