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LA FC(미국)의 상황이 좋지 않다. 드니 부앙가(LA FC)마저 분노했다.
LA F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LA FC는 충격 3연패했다. 6승3무5패(승점 21)로 서부 콘퍼런스 7위에 머물렀다.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까지 더하면 공식전 4연패다.
LA FC 팬들은 분노했다. 경기 뒤 미국의 MLS 무브는 'LA FC는 완전히 무너졌다. 2021년 이후 첫 4연패다. 이제 도스 산토스 감독을 경질하고, 너무 늦기 전에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경기 뒤 부앙가도 "손흥민에게도 나에게도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난 손흥민과 더 떨어진 위치인 윙어로 뛰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뛰고 있다. 그래서 지난 시즌과 똑같이 플레이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적응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적응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공을 잡을 때마다 손흥민을 찾으려고 하고, 또 다른 동료들을 찾으려고 하지만 그게 참 어렵고 힘들다. 이 상황을 잘 설명할 적절한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완전히 다른 역할은 아니지만 전방을 바라보고 플레이할 때 지난 시즌과 확실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그는 "올 시즌 내슈빌에서 우리처럼 경기를 압도한 팀이 없었다. 찬스를 만들었고 멋진 선방에 막혔다. 이런 순간은 잠시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순간을 되짚어 봐야 한다. 승리도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LA FC는 25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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