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고소해” 안성재 ‘모수’, 이번엔 7천만원 발레파킹 사고 논란으로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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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서울'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사과문까지 게재했던 가운데 이번에는 발레파킹 사고 대응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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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용산구 모수서울 인근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당시 식당을 찾은 고객 A씨의 차량을 발레파킹 기사가 운전하던 중 눈이 쌓인 내리막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며 벽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반 바퀴 가까이 회전한 뒤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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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서울은 별도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아 방문 고객 대부분이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식당 측은 원만한 사고 처리를 약속했고 발레파킹 업체 측도 초기 수리비 명목으로 약 20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후 차량 전체 수리 견적이 약 7000만원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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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차량 수리는 이미 끝났지만 남은 수리비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피해 차량은 현재까지도 정비소에 보관 중인 상태다.

피해자 A씨는 "대리주차 업체가 아니라 모수서울이라는 식당을 믿고 맡긴 것"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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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수 측 관계자가 A씨에게 "저희도 죄송한데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차라리 법적으로 모수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내용까지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모수서울 측은 TV조선을 통해 "원칙적으로는 발레파킹 업체가 사고 책임을 부담한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업체와 협의를 통해 고객이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안성재 셰프는 최근 '와인 바꿔치기' 의혹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이후 직접 사과문을 올렸으며 유튜브 채널 역시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며 잠정 중단한 상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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