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구단 통산 2000번째 역사적인 골을 터트렸지만 환하게 웃을 수가 없었다. 토트넘이 첼시 원정에서 패했고, 프리미어리그 1부 잔류 기회를 날려버렸다.
히샬리송이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0-2로 끌려간 후반 29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1-2로 추격하면서 분위기를 바꾼 득점이었다. 이 골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0번째 골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브라질 출신 히샬리송은 파페 사르의 재치 있는 백힐 패스를 가장 빠르게 반응해 오른발로 첼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토트넘은 잠시나마 추격의 희망을 살렸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1대2로 무너졌다. 토트넘이 첼시 상대로 비기기만 했어도 사실상 1부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대로 승점 2점차가 유지됐다. 따라서 토트넘의 1부 잔류 여부는 오는 25일 리그 최종전에서 갈리게 됐다. 토트넘은 에버턴과 홈에서 최종전을 갖는다. 웨스트햄은 리즈와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살떨리는 마지막 단판 승부로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게 됐다.
토트넘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통산 2000골을 달성한 역대 6번째 구단이 됐다. 토트넘의 첫 번째 골은 1992년 8월 크리스털 팰리스전(2대2 무)에서 고든 듀리가 기록했다. 이후 레스 퍼디난드, 저메인 데포, 후안 포이스가 각각 500번째, 1000번째, 1500번째 기념비적인 골을 터트렸다.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온 히샬리송은 이번 골로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산 12호골(프리미어리그 11골 포함)을 기록해 토트넘에서 개인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총 75골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미 수차례 나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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