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C몽의 실명 폭로전에 원헌드레드 전 직원들이 단체로 반발하고 나섰다.
MC몽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작은 아버지 A씨가 수십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단 '바둑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현에게 도박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민종은 A씨에게 용돈을 받고 A씨 친척 명의의 롤스로이드 슈퍼카를 타고 다니며 해당 내용이 담긴 녹취 및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MC몽 죽이기'를 위해 A씨가 MBC 'PD수첩'에 'MC몽이 회사 운영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등의 제보를 하고, A씨와 김민종이 거금을 주고 자신에 대한 거짓 증언을 해줄 증인을 찾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차 회장이 백현의 앨범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신인그룹 배드빌런에게 명품 의상을 입히고, 더보이즈에게 165억원의 계약금을 줬으나 아티스트와 직원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다만 백현에 대해서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렇게 좋은 애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에 원헌드레드 전 직원들이 발끈했다. 원헌드레드 퇴사자라는 B씨는 "월급 안 밀리고 주셨으면 될 일. 아직도 저희 월급 안주셨는데요. 국민연금 건강보험 퇴직금 다 안 밀렸으면 될 일. 월급 제대로 주고 아티스트 잘 유지해줬으면 직원들이 왜 퇴사하나요. 돈 못받아서 아르바이트 뛰면서 끝까지 버틴 직원들을 공격하네"라고 분개했다.
원한드레드 산하 레이블 INB100 직원으로 추정되는 C씨도 "직원들이 뭐가 똑같다는건지 모르겠다. 우리는 월급도 퇴직금도 연차수당도 못 받았고 4대 보험과 국민연급까지 체납됐다. 직원들이 왜 나가냐고? 업체들 정산 1년 내내 밀려서 실무자들은 매일 사이에 끼어 시달리고 인적 네트워크까지 다 망가졌는데 누가 붙어있겠냐"라고 폭로했다.
이어 "여태까지 다들 아티스트 보고 그나마 버틴 거다. 사업자상 대표자가 몇번을 바뀌어도 회사 자금 운용이랑 관리를 누가 했는지, 도박했든 횡령했든 그 돈을 어디 썼는지는 알 바 아니고 자금줄 쥐고 계신 그 분이 직원이든 아티스트든 거래처든 받아야 할 돈부터 제대로 지급하시면 됐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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