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를 떠나서 모두에게 반가운 비 아닐까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결국 경기 개시 2시간 30분을 앞두고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두산은 전날(19일) 9대3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린 가운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됐다.
좋은 흐름이 이어진 만큼, 이날 취소가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김원형 두산 감독은 오히려 '순리'를 이야기하며 비를 반겼다.
김 감독은 "최근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데 야구를 떠나서 반가운 비인 거 같다"라며 "어제 이겼다고 해서 오늘 100% 이기라는 법은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호준 NC 감독도 이날 비가 반갑기는 마찬가지. 이 감독은 "어차피 해야하는 경기다. 어떻게 나중에 다가올지 모르니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도 "그래도 팀에 부상자가 조금 있으니"라며 긍정적인 해석을 했다.
두산과 NC 모두 부상자가 조금이라도 회복할 시간을 얻게 됐다. 두산은 박준순을 비롯해 김택연 최원준 등이 빠져있다. NC 또한 19일 맷 데이비슨이 1군에 복귀했지만, 선발로 나갈 정도가 아니다. 또한 김휘집 서호철 천재환 신민혁 등 아직 복귀 못한 부상자가 있다. 하루이긴 하지만, 일단 쉬어간다는 것 자체가 반가울 따름이다.
두산과 NC는 선발투수 변경없이 21일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웨스 벤자민을, NC는 토다 나츠키를 예고했다.
벤자민은 크리스 플렉센의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와서 5경기 등판해 26⅓이닝 3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처음 맺은 6주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연장 계약을 하면서 조금 더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쿼터로 NC 유니폼을 입은 토다는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남겼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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