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부캐'로 고소 위기에 처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폴킴의 가요광장'에서는 개그맨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해준과 폴킴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김해준이 부캐 '최준'으로 활동할 당시 폴킴의 '커피 한잔 할래요'를 부르며 폴킴의 곡이 더욱 주목 받았기 때문. 한 청취자는 "그 정도 해먹었으면 (폴킴한테) 술 한잔 사줘라"라고 문자를 보냈고 폴킴은 "제가 사드려야 한다. '커피 한잔 할래요'가 제 데뷔곡인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형님 덕에 사랑받는 곡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해준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태양 씨를 따라했는데 얼마 전에 한 방송에서 '고소할 사람 누구냐'는 질문에 저를 하겠다더라. 그럴 수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폴킴은 "진행 중인 재판이 몇 개냐"고 농담했고 김해준은 "12개 정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해준은 폴킴과 함께 전국의 남편, 아빠들을 대변하기로 했다. 한 청취자는 "남편들은 왜 성빼고 부르면 안 돌아보냐. 성까지 불러야 돌아본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폴킴은 "왜냐면 그게 제 이름이기 때문이다. '태형아' 하면 저를 부르는 건지, 다른 태형을 부르는 건지 모르지 않냐"고 밝혔고 김해준 역시 "감성적이다. 이름 하나하나 다 소중하다는 거 아니냐. 하나하나 다 챙기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운동 좋아하냐"는 질문에 김해준은 "태권도를 오래 했고 무에타이도 했다. 발레도 6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폴킴은 "진짜냐, 농담이냐. 헷갈린다"고 당황했고 김해준은 "진짜다. 저는 20대 때 발레를 6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폴킴은 "나중에 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해준은 "지금은 체중이, 제 발목이 체중을 감당을 못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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