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구했다' 오현규도 구하러 가겠다...포스테코글루, 베식타시 차기 사령탑 거론

사진=토트넘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이 오현규가 뛰고 있는 베식타시와 연결되고 있다.

Advertisement

베식타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얄츤 감독과 이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베식타시는 얄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게 되었음을 공시 플랫폼에 전달했다'며 '얄츤 감독과의 계약이 18일부로 상호 합의 하에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얄츤 감독은 오현규와 짧은 시간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은인이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KRC 헹크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오현규지만 감독 교체 후 벤치로 밀려났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었다. 오현규는 이적을 모색했고, 이때 얄츤 감독이 오현규를 베식타시로 영입했다.

Advertisement

베식타시에서 오현규의 활약은 눈부셨다.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몸값도 2배 정도 상승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후가 문제다. 얄츤 감독이 떠나면서 오현규의 입지도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새로운 감독이 오현규를 중용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베식타시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오현규다. 새 감독이 누군지가 굉장히 중요해진 오현규다.

사진=베식타시

놀랍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재회가 거론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인 튀르키예 투데이는 21일 ' 베식타스는 얄츤 감독이 떠난 후,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한 리스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그 후보군에 브루노 제네시오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튀르키예의 명문 구단인 베식타스는 새로운 기술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된다면 오현규는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현규의 유럽 진출을 이뤄준 사람이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기 때문이다. 2023년 오현규는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에 도전했는데, 이때 사령탑이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로테이션 멤버로 중용했다. 데뷔 시즌 오현규는 21경기 7골로 셀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

스포츠조선DB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오현규를 데려온 후, 토트넘으로 향해 손흥민을 지도했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첫 클럽 트로피를 안겨준 사람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Advertisement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노팅엄 포레스트를 지도했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순식간에 또 경질됐다. 현재는 야인 신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튀르키예로 향할 마음이 있을지도 중요하다. 베식타시는 제네시오, 포스테코글루 등 여러 후보군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