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컵을 놓친 일본의 신예가 결국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3일 '신조 미하루(도쿄 베르디 벨레자)가 패배 뒤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베르디 베르자는 2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과의 2026년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서 0대1로 패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4분 깨졌다. 내고향의 정금이 왼쪽 측면을 치고 달린 후 박스 정면 김경영에게 패스를 건넸다. 김경영이 원샷원킬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완성했다. 도쿄 베르디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내고향의 골망을 뚫지 못했다.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구스노세 나오키 도쿄 베르디 감독은 "경기 결과가 굉장히 아쉽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내고향의 힘에 밀렸다. 도쿄 베르디답게 플레이하려 했으나 상대 강한 압박에 그러지 못했다. 일본으로 돌아가 더 발전해서 다시 이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 베르디는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을 4대0으로 잡았다. 그러나 이번엔 패배를 받아들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2006년생 신조는 "우리의 한심함이 드러난 것 같다. 일본 WE리그에서 상황에서도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안타깝다. 상대는 볼을 다루는 부분이나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부분이 강했다"며 "(현역 은퇴하는) 이와시미즈 아즈사를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다. 그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반드시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AWCL은 아시아 여자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륙 최고 권위 대회다. 지난 시즌 공식 출범했다. 우승팀은 아시아 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챔피언스컵에 참가하게 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김규리, 맨발로 빗길 질주 "살려달라"…자택 침입 강도에 '폭행'까지 -
'최진실 딸' 최준희, 고개숙인 외조모 꼭 끌어 안았다 "어머니란 내게 어떤 존재인지" -
서인영, 모친상 후 이혼·우울증까지… "명품 다 팔아 생활비 탕진" 충격 고백 -
'임영웅이 왜 거기서 나와?' 남도형 성우 결혼식 하객 포착… 미스터 비스트 인연 -
"다 그만둘까.." '조우종♥' 정다은, 프리 선언하더니 '금'까지 처분한 사연 -
지예은 "'런닝맨'·'SNL' 이후 정극 섭외 안 들어와..예능이 적성, 연기엔 큰 욕심 NO" -
이현이, 두子 '학비 1천만원' 사립초 보낸 이유 "공부 많이시켜, 목표 지향적" -
'신지♥' 문원, 신혼집 'CCTV 11대' 해명..감시용 아닌 보안용 "안전 위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