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고 요리스(LA FC)가 답답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LA FC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와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LA FC는 리그 3연패를 끊어냈다. 7승3무5패(승점 24)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승리가 간절했다. LA FC는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까지 더하면 공식전에서 4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LA FC는 6승3무5패(승점 21)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8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LA FC는 MLS 사무국이 발표하는 파워랭킹에서 10위까지 추락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던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요리스는 이날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지난 14일 치른 세인트루이스 원정경기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18일 내쉬빌과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LA FC는 4-3-3 전술을 활용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드니 부앙가와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엔 티모시 틸먼, 마티유 초이니에르, 마르코 델가도가 위치했다. 수비는 에디 세구라,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담당했다. 골문은 토마스 하살이 지켰다.
LA FC는 연패 탈출을 위해 애썼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더욱이 후반 초반엔 시애틀의 연이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요리스는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카메라에 포착된 요리스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0'의 균형은 후반 41분에야 깨졌다. LA FC가 웃었다. 티모시 틸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타일러 보이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올린 크로스를 틸만이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으로 완성했다. 틸만은 LA FC 소속 150번째 경기 출전 자축포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시애틀은 교체를 활용해 변호를 줬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LA FC가 홈에서 승리를 완성했다. LA FC가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1대0으로 웃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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