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영한 기자] 일회성 매출이 아니다. 고객 반응을 재확인했다.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순간의 기분을 향으로 꺼내는 프래그런스 브랜드 'WHAT THE FUME(왓더퓸)'이 더현대 서울 B2층 비클린(BeCLEAN) 팝업 스토어에서 다시 한 번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동기간 더현대서울 비클린 팝업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론칭 초기부터 이어진 고객 반응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왓더퓸은 지난 2월 더현대서울 비클린 팝업에서 2026년 1~2월 기준 팝업 매출 합산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첫 팝업이 시장 반응을 확인한 자리였다면, 이번 두 번째 팝업은 그 반응의 실체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같은 공간에서 반복된 판매 성과는 왓더퓸의 초기 흥행이 반짝 하고 사라지는 트렌드 소비에 그치지 않고 단단한 브랜드 팬덤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이번 팝업의 핵심은 신규 향수 2종의 출시였다. 기존 디퓨저 라인 중 고객의 향수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향을 기반으로 선보인 'GUESTS ARE COMING'과 'DO NOT DISTURB'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구매 반응으로 이어졌다. 고객 요청에서 출발한 제품이 실제 구매로 연결된 만큼, 이번 출시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이 아닌 수요가 검증된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디퓨저로 써온 향이라 향수도 궁금해서 다시 방문했다", "기다리던 향이 드디어 향수로 나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방문, 재구매가 동시에 확인된 사례다. 왓더퓸은 이번 팝업을 통해 디퓨저로 형성된 고객 경험이 향수 카테고리로도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WHAT THE FUME(왓더퓸)은 'DON'T SAY IT, SPRAY IT'이라는 슬로건 아래,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순간의 기분을 향으로 꺼내는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감정과 상황을 제품명과 향으로 연결해, 향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철학이다.
왓더퓸은 향수와 디퓨저를 중심으로 고객 반응을 축적해가는 동시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컬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반응이 확인된 제품군을 기반으로 카테고리 확장과 브랜드 협업을 이어가며, 백화점 팝업과 주요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첫 더현대서울 비클린 성과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해 준 자리였다"며, "고객 요청으로 출시한 신규 향수 2종이 현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과 경험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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