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이 한창인 가운데,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협업한 첫번째 소주 제품인 '진로(JINRO) X LA다저스' 한정판을 선보였다.
앞서 LA다저스와 협업한 맥주 한정판 제품을 세 차례 선보인 바 있는데, 소주 제품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한정판은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6종(자몽·복숭아·딸기·청포도·자두·레몬)으로 출시한다. 6월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주요 한인 마트와 로컬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정판 출시 기념 기획 패키지도 선보인다. 기획 패키지는 3가지 과일 리큐르 2병씩(총 6병)과 LA다저스 컬래버레이션 소주잔 1개로 구성했다. 또한 LA다저스 홈경기 일정에 맞춰 다저스타디움 현장에서 두꺼비 키링 증정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며 현지 브랜드 선호도를 확대하고 있다. 2012년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15년째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뉴욕을 연고로 한 명문 축구 구단 '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하이트진로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약 28%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월드컵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한 오비맥주 카스는 후속 광고를 순차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카스는 지난 2024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 바 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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