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복귀가 임박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을 시작할 때쯤이면 한층 완전체에 가까운 전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우완 선발 투수 로건 웹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콜로라도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또한 우익수 이정후가 콜로라도와의 시리즈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웹은 무릎 문제로 인해 5월 초부터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트리플A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62구를 던졌고, 불펜 세션까지 소화하면서 점검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바로 복귀시킬 수도 있었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했다.
토니 베틸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무엇보다도 그는 트레이닝룸에서 필요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었고, 불펜에서도 본인이 원했던 몇 가지를 해볼 필요가 있었다"며 "여러 이유에서 이번 주말 복귀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웹은 올 시즌 첫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6으로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 보여줬던 기량을 되찾는다면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이정후는 현재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다. IL에 오르기 전까지 48경기에서 타율 0.268, OPS 0.696, 3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그는 이르면 30일부터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의 상태에 대해 "별다른 재발만 없다면 가능할 것 같다"며 "이제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비텔로 감독은 "몸을 움직이기 위해 여러 훈련을 조금씩 모두 진행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아마 스윙 훈련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상태를 지켜보며, 이번 주말 준비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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