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아내가 15살 딸 '미행'…"남친 생겼단 말에 숨 안 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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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가수 KCM이 15살 사춘기 딸의 연애 소식에 복잡했던 아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내는 딸을 미행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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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형수야 너 그러면 아무도 못 만난다 동갑내기의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KCM은 "첫째 딸이 15살이다. 사춘기인데 남자 친구도 생겼다고 하더라"면서 "아내가 '어떤 친구를 만나나' 궁금해서 미행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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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고 명치가 시리더라. 자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면서 딸의 연애 소식을 들은 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KCM은 "아내가 미행하면서 찍은 영상을 보여줬는데, 풋풋하더라. 안심은 됐지만 마음이 아프긴 했더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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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딸의 사춘기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김태우에게 조언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우가 '혼내는 순간 딸과의 거리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질 거다'라고 하더라"면서 "이후 여러 가지를 시도를 해보다가 결과적으로 혼자 삭히는 방법밖에 없더라"고 털어놨다.

당시 혼자 삭히며 큰딸의 어린 시절 영상을 봤다는 KCM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 예뻤던 모습이 그리워진다"라면서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이 상황들을 겪어봤으니까 행복에 겨워서 웃게 되더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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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CM은 사춘기 딸을 대하는 자신만의 노력도 공개했다. 그는 "되게 부정적이고 명령조로 하면 안 된다. '야, 너 만나지마' 이런 것들"이라면서 "표정 관리가 안 되니까 거울 보면서 연습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과정이 힘든데 나는 다행히 좀 극복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CM은 2022년 1월 뒤늦게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으며, 지난해 3월 두 딸의 존재를 공개했다. 이후 KCM은 지난해 12월 셋째 아들을 얻으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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