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하면 바로 나! → LG 박동원 "이렇게 좋은 역전승 생각도 못했다" [부산 현장]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말 2사 1루 박동원이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13/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5회초 LG 박동원이 솔로포를 날린 뒤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5/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5회초 LG 박동원이 솔로포를 날린 뒤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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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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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8대6으로 승리했다. 2회까지 1-6으로 뒤진 경기를 악착같이 따라가서 뒤집었다.

2-6으로 뒤진 3회초 박동원이 추격의 2점 홈런을 대폭발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박동원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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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이 시즌 6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회말 비디오판독 항의로 퇴장을 당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3⅔이닝 6실점 부진했다. 팀이 이기면서 패전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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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동원은 "팀이 이겨서 좋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더 좋다. (홈런 타석)첫 번째 타석에서 직구를 노려 2루타를 쳤기 때문에 투수가 변화구를 던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또 운 좋게 변화구가 들어와서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홈런을 칠 때까지는 이렇게 좋은 역전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그 홈런이 역전승의 계기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 좋다. 홈런이 자주 나오는 건 너무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좋은 타구 만들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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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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