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스타일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며 유명세를 얻은 한 인플루언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름까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와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는 자신을 '황인쉰(27)'이라고 소개하는 남성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젠슨 황의 중국식 발음 '황런쉰'과 한 글자 차이다.
그는 젠슨 황의 베이징 방문 일정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으자 이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황인쉰은 젠슨 황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검은 가죽재킷과 두꺼운 뿔테 안경을 착용했고, 헤어스타일과 표정, 말투까지 세밀하게 따라 하기 시작했다.
또한 젠슨 황이 베이징 거리에서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던 장면도 그대로 재현하며 '패러디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얼굴은 닮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다", "저렴한 젠슨 황 같다", "유행을 읽는 감각과 실행력은 인정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인기는 라이브 방송으로 이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황인쉰의 방송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1만 9000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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