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챔피언 아스널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9)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할 의사가 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또 그의 이적료로 최소 2000만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은 29세의 제주스에 대한 타 구단으로부터 이적 관련 문의를 받았고 다음 2026~2027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옵션을 재편하기 위해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려면 약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구단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제주스의 미래에 대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아스널의 공격 우순위에서 빅토르 요케레스와 카이 하베르츠 같은 선수들에게 밀리고 있다. 사실상 백업이다. 타고난 재능은 뛰어나지만 제주스는 올해 초 심각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공백이 길었다. 대표적인 '유리몸'으로 그동안 무릎, 사타구니 등을 자주 다쳤다.
제주스는 지난 12월에 팀 전력에 복귀해 27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하에서 주전 자리를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22년 7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제주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3경기만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4년전 아스널이 맨시티에 지불한 이적료는 5220만유로였다. 제주스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이번 여름이 이적을 위한 적기라는 판단이다. 제주스는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맨시티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은 오는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파리생제르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격돌한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상에 오르면 이번 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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