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선수들, 르브론과 교감 나눴다' 충격폭로! 클블 에이스 미첼의 침묵. 르브론 클블행 현실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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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볼 핸들러 중 한 명인 도노반 미첼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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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최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뉴욕 닉스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여러가지 개혁안을 모색 중이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르브론 제임스의 합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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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고향팀이자,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을 이끈 르브론이다. 르브론은 올 시즌 52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그리고 FA로 풀렸다. 현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팀은 30개 팀 중 어디에도 없다. 40세가 넘은 르브론은 선수생활의 막바지다. 르브론은 어떤 식으로든 페이컷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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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르브론 측은 최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명분없는 페이컷은 없다'고 선언한 상태다.

그는 선수생활 막바지 우승을 원한다. LA 레이커스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명분'이라는 측면에서 르브론에게 차고 넘치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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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의 귀환, 그리고 동부 파이널에서 좌절한 클리블랜드를 다음 시즌 우승으로 이끌기 위한 '백의종군'이라는 명분이 있다.

미첼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합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질문은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어떤 식의 대답을 하든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단, 현지 매체에서는 '미첼의 르브론에 대한 침묵이 오히려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합류 가능성이 있다는 반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상황은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합류 시나리오가 유력해지고 있다.

정황 뿐만 아니다. 구체적 움직임도 있다.

NBA 인사이더는 최근 '르브론과 클리블랜드 구단 사이에 재결합에 대한 상호 관심이 존재한다. 이미 일부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르브론과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와 동행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LA 레이커스는 페이컷을 한 르브론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만, 우승 계획의 시간표는 엇갈린다. LA 레이커스는 여전히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를 중심으로 서서히 우승 로스터를 만들기를 희망하고 있다. 르브론은 다음 시즌 당장 윈 나우 모드 발동을 원한다.

때문에 르브론의 클리블랜드행은 윈-윈으로서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다.

단, 현실적 걸림돌이 있다. 클리블랜드는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사치세를 내는 구단 중 하나다. 페이컷을 한다고 해도 르브론의 자존심에 걸맞는 연봉을 보장해주기 쉽지 않은 구조다.

게다가 르브론의 사업 대부분은 LA에 집중돼 있다. 가족들도 LA에서 터전을 마련한 상황이다. 과연 올 여름 르브론 드라마는 어떻게 전개될까. 클리블랜드행이라는 해피 엔딩이 보이지만,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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