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안타를 터뜨리며 선방했고, 김혜성의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는 5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5승을 마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6까지 낮아졌다.
타선에서는 프리랜드가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된 이후 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프리랜드는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도 2안타 경기로 타선에서 꾸준한 모습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회 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앤드류 페인터의 2구째인 시속 98.5마일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에 성공했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회에는 프리랜드의 적시타가 터졌다. 2사 1루 상황에서 맥스 먼시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였다. 다저스는 3회 카일 터커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4회에는 최근 콜업된 라이언 워드가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프리랜드도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 알렉스 콜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6~8회에도 매 이닝 1점씩을 추가한 다저스는 9-1로 필라델피아를 꺾었다.
김혜성의 경쟁자들이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이 부진하자 콜업된 프리랜드와 워드에 대한 이야기다. 프리랜드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자마자 침묵하다가 이날 경기부터 타격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워드는 주어진 기회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75 OPS는 1.125에 이른다. 물론 경기 수가 부족해 성급한 판단은 이르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들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김혜성이 다시 다저스의 부름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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