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옥순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비난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1일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네티즌이 작성한 비방글을 직접 캡처해 박제하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해명 글을 게재했다.
옥순은 먼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임신 및 출산설'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저희 집 안 누추하고, 결핍도 없다"며 "얼마 전에 출산한 친구를 엄마라 자주 불러서 애칭처럼 쓴 것뿐"이라고 황당한 루머의 전말을 밝혔다.
이어 친구 집 사진을 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지인들은 다 아는 친구 고양이 사진이다. 상식적으로 남의 집을 제 집처럼 올리는 게 말이 되나. 친구 집 사진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억측에는 "엄마가 편찮으시다고 했지, 병상에 누워 계신다고 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방송 시작하고 9주 내내 말도 안 되는 루머로 힘들었는데 정말 지겹다. 싫으면 보지 마시고 제 지인들에게 피해 주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옥순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공개로 전환하고, 닫아두었던 댓글창을 다시 열며 당당한 행보를 보였다.
그는 "엄마 사랑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그동안 몸담았던 항공사 퇴사 사실을 인증하는가 하면, 동료들에게 받은 케이크 사진과 함께 "잘 가 옥순아"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옥순은 방송 중 같은 기수 출연자인 순자에 대해 무리한 추측을 하거나, 옆방에 순자가 있음에도 배려 없이 뒷담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거센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옥순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옥순은 "방송 전후로 이야기를 듣고 순자에게 사과를 했다"면서도 "하지만 사과에 대한 답장을 받지 못했다. 이건 내 입장만 이야기하면 안 되는 문제라 생각했고, 나중에 얼굴을 보고 직접 다시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씁쓸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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