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박시은이 유산 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결혼 12년 차 근황이 공개됐다.
박시은은 유산을 언급, "햇수로 4년째가 됐는데 아직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남편 검사차 초음파실에 갔을 때 또 생각이 났다. 초음파실은 3번의 임신과 끝을 마주했던 공간이다. 어려운 공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시은은 지난 2022년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박시은은 "아이가 살아있을 때 초음파를 하면 화면에 컬러가 나온다. 하지만 아이가 생명을 잃으면 화면이 흑백으로 바뀐다. 선생님이 '어 왜 이러지?'라고 하셔서 모니터를 봤는데 컬러가 없었다. 흑백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게 잊혀지지 않아서 초음파실이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이 얘기를 꺼내기가 너무 어려웠다"라며 울먹였다.
박시은은 그러면서도 "이렇게 얘기하면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 태은이가 언니들을 보내준 것 같다. 덕분에 많은 딸들이 생겨 좋다"라며 현재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에 감사함도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이후 2명의 딸을 또 입양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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