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3번 결혼' 역사 셀프 폭로 "포기하니까 남편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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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심수봉이 삼혼의 역사를 셀프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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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등 가수' 손태진이 이모할머니이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리빙 레전드 심수봉을 위해 특별한 조공을 준비했다.

이날 손태진은 71살의 고령의 나이에 전국투어를 하는 이모할머니 심수봉을 위해 절친 에녹, 도플갱어급 닮은꼴 사촌동생 진원(리베란테)과 함께 김밥 도시락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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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태진은 콘서트 현장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지만, 이모할머니 심수봉의 잔소리를 듣게 됐다. 심수봉은 느닷없이 "왜 결혼 안 하니?"라고 뼈 때리는 질문을 한 것. 훅 들어온 결혼 공격에 손태진이 얼버무리자 심수봉은 "너 연애해 본 적 있어?"라며, 손태진이 모태솔로인지 의심의 촉을 세우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심수봉은 놀라울 정도로 과감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요는 가사가 중요하다. 사랑도 해봐야지"라고 조언하던 심수봉은 "난 사주팔자에 남자가 없대. 그래서 평생 외로울까 했는데 완전히 포기하고 나니까 남편도 바뀌더라. 남편과 결혼한지 30년 됐다.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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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입장에 MC 붐은 "선배님이 몇차례 아픔이 있었고, 그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받고 그러면서 깊이 있는 음악이 나온 것"이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수봉은 2번 이혼을 한 후 1993년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 담당 PD와 재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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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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