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서인영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솔직하고 파격적인 일상과 아침 루틴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눈뜨자마자 혀부터 빠는 서인영의 리얼 아침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인영은 부스스한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혀부터 닦는다"라며 독특한 양치 습관을 소개해 시작부터 남다른 털털함을 자랑했다.
커다란 양치컵과 대형 칫솔을 꺼내 든 서인영은 거울을 보며 폭풍 양치를 시작했다.
특히 혀를 닦을 때는 "혀를 고문하듯이 싹 빼서 닦아줘야 토가 안 쏠린다"라며 격렬한 몸짓을 선보였다.
이어 한 번 헹궈낸 뒤 또다시 치약을 묻혀 양치하는 완벽주의 면모를 보인 그는 "물도 안 마시고 양치부터 해야 하루가 시작된다. 가글만 하고 끝내는 사람들은 빨래판에 대고 혀를 빨아주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피부 관리 비법에서도 반전 매력이 쏟아졌다.
서인영은 "피부과에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홈케어를 한다"며 올리브유 두 숟갈과 생식으로 공복을 채우는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이어 세안 후 갑자기 손을 밀며 때(?)를 보여주더니 "나 이런 여자다. 엄마들이 쓰는 때비누가 강력하고 좋다"라며 거침없는 매력을 뽐냈다.
왕년의 '신상녀'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2만 원대 꽃무늬 잠옷을 즐겨 입는 친근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서인영은 최근 서운함이 쌓여 일주일간 연락을 끊었던 동생과의 극적인 화해 작전도 펼쳤다. 동생 부부를 위해 직접 동네 마트로 장을 보러 나선 서인영은 알뜰 코너를 뒤지며 물가를 걱정하는 주부 모먼트를 보였다.
최근 손톱 광고 촬영 때문에 시그니처였던 긴 손톱을 짧게 잘라 닭 손질에 서툴렀지만, 레시피를 보며 정성스레 삼계탕을 끓여냈다.
알고 보니 서인영의 제부가 최근 치질 수술을 받았던 것.
서인영은 옆동에 사는 제부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먹으라고 백숙했다. 아프지 마라"며 츤데레 멘트를 날렸고, 제부 역시 "역시 처형밖에 없다"라며 감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서인영은 과거 100만 원짜리 실크 잠옷만 입던 시절, 란제리 차림으로 집에 있다가 친정아버지에게 "꼴값 떨고 있다"라며 호되게 혼났던 유쾌한 일화를 폭로하기도 했다.
아침 루틴과 요리, 줌마 댄스 운동까지 마친 서인영은 "최근 중고 거래로 워터밤 의상을 팔고 있다. 가수 비비야 연락 줘"라며 엉뚱한 엔딩으로 인사를 건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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