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대격돌! '고지대 훈련 부족' 韓 1차전 상대 체코, 깜짝 근황 공개..."감옥 수준의 삼엄한 경비"→"1명 빼고 전원 훈련 소화"

스포츠조선 DB
사진=아이스포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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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고지대 훈련이 어려운 체코는 어떻게 훈련하고 있을까. 체코 훈련장은 삼엄한 경계 속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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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아이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뉴욕 레드불스 클럽의 아늑한 훈련 센터는 지금처럼 알카트라즈 감옥만큼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진 적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라며 체코 훈련 상황을 조명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A조, 대한민국은 체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한국과 체코가 맞붙는 곳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해발 1570m의 고지대다. 한국은 일찍이 고지대 적응에 나섰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단계적으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 근처에서 친선 경기를 소화하며, 고지대에서 최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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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체코의 상황은 다르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뒤늦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탓에 FIFA로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맨스필드를 베이스캠프로 배정 받았다. 체코의 3경기 중 2경기가 멕시코 고지대에서 열리는 상황, 베이스캠프에서 고지대 적응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체력 소모, 컨디션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그럼에도 조별리그 성적을 포기할 수 없기에 체코는 최선의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훈련장은 엄청난 경계와 함께 관리됐다. 아이스포르트는 '체코 대표팀은 미국에서 위험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 원치 않는 침입자가 그들에게 접근할 일은 없다'며 '쿠바크 감독은 그리 엄격하지 않았다. 그는 15분 취재만 가능했던 훈련에서 더 가까이 와서 지켜봐도 된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도 관대했다'고 전했다. 1951년생으로 만 75세인 쿠바크 감독은 체코를 이끄는 백전노장이다. 이미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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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전력을 고려하면 고지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체코는 이번 최종 명단에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이적 이후 103골을 터트린 공격수 패트릭 쉬크를 비롯해 스파르타 프라하 시절 득점왕을 차지했던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등 다수의 빅리거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으로서는 견제가 필요한 자원들이다.

한편 체코는 부상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얀 쿠흐타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포르트는 '쿠흐타는 슬리퍼 차림으로 훈련장에 왔다가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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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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