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의 부재 속 홀로 딸 육아에 나선 일상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남편 혼자서 아이를 돌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훈은 잠시 휴가를 떠난 아야네를 대신해 딸 루희를 전담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는 아침부터 루희를 안아 달래고 식사를 챙기는가 하면, 짐보리 수업까지 함께하며 분주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지훈은 "아침부터 한바탕 전쟁을 치뤘다. 루희가 안아줘 병이 걸렸다. 아빠는 어떤 이유 없이 잘 안아주고 싶다"며 "또 영상을 안 보여주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이를 컨트롤 할 수 있는건 진짜 없다. 엄마들의 육아 노하우가 필요한 때이다. 그래도 저는 최대한 유튜브나 이런 영상보다는 찍어놨던 루희 얼굴 사진 등을 보여준다"며 홀로 육아를 하며 느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루희와 함께 올림픽 수업에 참여한 이지훈은 각종 체험 활동과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딸을 안은 채 운동을 하던 그는 "이래서 체력을 길러야 되는구나"라며 녹초가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육아는 계속됐다. 이지훈은 저녁 식사와 목욕, 약 먹이기, 양치까지 도맡아 하며 고군분투했다. 특히 약 먹기를 거부하는 루희에게 "군대식으로 해야겠다"며 애교 섞인 훈육에 나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이지훈은 딸을 재운 뒤 "아침부터 육아를 하다 보니 한 시간만 놀아도 완전 녹초가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잠들기 전 "사랑해요"를 주고받는 부녀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앞서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최근 어린이집 관련 글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무염 식단 중인 루희 가방에서 사탕 껍질이 나왔다"며 놀란 심경을 전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어린이집 저격' 및 '유난 육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아야네는 "지적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어린이집 측에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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