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성희롱 피해로 마음고생했던 시절을 고백했다.
20기 정숙은 7일 "42kg (지금은 53kg....) 일단 살이 갑자기 빠지면 가장 많이 변하는 게 눈밑이 확 꺼진다. 그래서 얼굴이 엄청 늙어 보임"이라며 "엉덩이 바람 빠진 풍선처럼 탄력 없이 납작해지고 양쪽 볼 길게 패여서 얼굴 길어지고, 건강하게 뺀 살이 아니라 맘 고생으로 빠진 살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너무 안 예뻤고 보는 사람들마다 살 좀 찌우라고 난리였다. 이때 눈밑에 필러를 처음 맞아봤던... (너무 흉해서 어쩔 수 없이)"이라고 고백했다.
정숙은 "이 당시 찍은 사진으로 악플러들의 조리돌림도 당함. 성형했다고 뭐 그들이야 남의 아픔 따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겠지만 2년이 지난 뒤에야 꺼내보는 제 과거 이야기"라며 "이 여름을 지나고 안되겠다 싶어 휴직하고 유럽여행을 떠났다. 식욕도 되찾고 삶에 대한 의욕도 좀 되찾아보려고"라고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음고생으로 10kg이나 빠졌던 당시 정숙의 모습이 담겼다. 정숙은 눈에 띄게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정숙은 3일 사내 성희롱 신고를 했다가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회사에서 성희롱 사건이 있었고 조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출근을 못했고 그 사이에 걔는 날 떠났고 난 10키로가 빠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정숙은 2차 가해를 당했다며 "팀에 분란을 일으켜 팀을 옮기고 다녔다는 루머를 만든 누군가로 인해 제 2의 가해를 겪었다. 누군지 짐작은 가지만 뭘 얘기해도 통하지 않던 시절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20기 정숙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최초로 20기 영호와 촬영 중 뽀뽀를 해 '뽀뽀녀'라 불렸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했지만 결국 파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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