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가 자신만만한 컴백 출사표를 던졌다.
보넥도는 8일 정규 1집 '홈'을 발표한다. '홈'은 보넥도가 2023년 데뷔 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자, 지난해 10월 EP 5집 '디 액션' 이후 8개월 여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한은 "약 8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지며 3년 만의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앨범 자체는 우리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뜻 깊은 앨범이 된 것 같다"고, 명재현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남다른 각오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이 완성됐을 때 만족도가 높았다. 기대가 큰 만큼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시간에 더 연습하고 연습시간이 아닐 때도 새벽에도 멤버들끼리 모여서 자체적으로 연습할 정도로 이번 컴백에 이를 갈고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바이럴'은 보넥도의 노래가 더 많은 사람에게 퍼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곡이다. 모두가 보넥도를 알고 그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는 욕심과 포부를 떠나간 연인에 대한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이지리스닝'으로 대변되는 최근의 K팝 트렌드에서 벗어나 서정적인 브릿지와 숨 막히는 고음 구간 등 기승전결이 확실한 'K팝 문법'을 계승한 점이 흥미롭다.
성호는 "우리가 어릴 때 듣고 자란 익숙한 K팝적 문법을 가장 우리답게 풀 수 있는 방식이 뭘지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 댄스 브레이크나 전체적인 가사, 분위기, 서정적 메타포 등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우리를 아는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을 거다. 선배님들을 보고 느꼈던 걸 우리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명재현은 "'네가 이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린다는데 내 저작권을 걸게'라는 가사를 비롯해 가수만 할 수 있는 사랑 노래다. 그 안에 우리의 욕심을 넣었다. 그동안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절제된 칼군무 등 우리가 멋지다고 느꼈던 선배님들의 K팝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블락비 출신인 지코,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정국, 2NE1 등 다양한 K팝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코드를 보넥도 만의 방식으로, 보넥도 스럽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명재현은 "우리가 동경했던 선배님들로 시작해 우리의 색을 넣었다. 큰 주제나 틀은 멤버들끼리 공유하고 있는 내용이 많아 갈등이 없었지만, 가사 어미 같은 사소한 디테일에서 의견이 많이 갈렸다. 어떤 작업이든 항상 갈등이 있기 마련이지만 다같이 모여 얘기하며 그런 부분을 해결해 나갔다"라고, 운학은 "선배님들의 매력을 보넥도의 것으로 다 흡수했다"고 자신했다.
보넥도는 자유분방한 악동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팀이다. 밝고 찬란한 청춘 찬가부터 화려한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모습까지. 보넥도만의 이야기와 매력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해 왔다.
리우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멤버들과 평소처럼 본인의 개성을 보여줄지, 그룹의 공통된 이미지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결과는 후자로 정해졌다"라고, 명재현은 "그동안의 모습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곡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넥도는 한번도 같은 장르로 컴백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도 요즘 많이 없는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의 무게감 있는 가사를 보여줬을 때 오히려 지금 신에서는 익숙한 걸 새롭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시도를 보넥도가 하면 그 자체로 보넥도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바이럴'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가사에 '저작권'을 대놓고 언급했다는 것은 대단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 가사는 지코가 운학에게 선물해 준 것이라고.
운학은 "정말 이것까지 걸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물질적인 걸 보고 활동하는 게 아니라 더 큰 사랑과 명예를 위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간절한 이유도 그것"이라며 웃었다.
보넥도는 '디 액션'으로 3연속 밀리언셀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연속 진입을 달성하는 등 5세대 보이그룹 중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특히 듣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와 친근하고 에너제틱한 이웃집 소년들 같은 모습에 푹 빠진 10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초통령'으로 군림하고 있기도 하다.
운학은 "너무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우리도 선배님들을 따라 K팝 아이돌이 됐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서 그 친구들에게 좋은 꿈을 만들어주는 게 의무이지 않을까. 책임감이 커졌다. 가능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성호 "'바이럴'이 가사처럼 모든 사람들의 피드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故 최진실 떠난 뒤 멀어진 이소라·홍진경...15년만에 꺼낸 진짜 속마음 (소라와진경) -
이광수, '9년 열애' ♥이선빈에 애정 가득…이효리도 인정 "너무 귀엽고 예뻐" -
연애프로 출연자 A씨, 불륜의혹 CCTV 영상 확산 "프로그램 출연중 유부남과 동거설" -
이수근, 무속인母 밑에서 자란 아픔 "학교서 직업 썼다가 혼났다" -
서인영, 이혼 2년만 '300억 사업가' 엔피 대표와 재혼…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
탁재훈 "75세 김용건 최고령 아빠 기록이 내 목표"…47세 한다감도 놀랐다 (미우새) -
전진♥류이서, 계속된 시험관 시도 속...제주로 떠났다 "2시간 물놀이" -
타블로 딸 하루, 만 16세에 역대급 천재성...'라이즈' 신곡 단독 작사 참여
- 1.[속보]'이정후가 미쳤어요' 또 안타! 15경기 연속 → MLB 타격 3위 등극
- 2.팀 홈런 1위 → 병살도 1위…KIA의 두 얼굴, 이범호 감독의 생각은 [광주포커스]
- 3.이천수 파격 예측 "한국 2승 1패, 2위로 32강"..."하지만 16강 어렵다고 본다, 키플레이어는 황희찬"
- 4.[오피셜]'손흥민 절친' 에릭센, 또 경기 도중 의식 잃고 쓰러져...심장마비 우려, 다행히 큰 문제 없다 "제세동기 정상 작동, 원인 파악 중"
- 5.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내보낸다, "이적에 매우 긍정적"...韓 최초 아틀레티코 이적 본격 시동, PSG는 대체 후보 이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