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좀비 액션 영화 '군체'(연상호 감독, 와우포인트·스마일게이트 제작)가 좀비를 연기한 현대 무용수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군체' 안무팀 뮤직비디오는 사건의 한가운데로 들어간 듯한 강렬한 사운드 속 누워있는 감염자들 사이를 홀로 걸어가는 인물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모은다. 또한 사지를 비틀고 주변 감염자들을 깨워내는 듯한 퍼포먼스는 마치 '군체' 속 감염의 첫 순간을 연상시키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네 발로 움직이는 동작에서 출발해 업데이트를 거쳐 두 발로 직립하고, 서로의 팔과 다리를 결합해 하나의 몸처럼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군체' 속 감염자들의 진화 과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하나의 '군체'를 이룬 듯한 무용수들의 정교한 군무는 '군체' 속 좀비들의 업데이트 때 흘러나왔던 웅장한 사운드트랙과 어우러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감염자들이 업데이트를 하는 모습부터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 거대한 벽을 형성하는 모습을 비롯해 마지막 장면을 연상시키는 모습까지 영화 속 인상적인 장면들을 안무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는 '군체'의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에게도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체'의 안무팀은 기존의 어떤 좀비물에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전문적인 무용수들이 하니까 확연히 다르네"(유튜브 루아***), "cg인줄 알았음 사람이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다 진짜 ㅋㅋㅋ"(유튜브 user*****), "안무가님들 진짜 멋졌음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던 큰 요인 중 하나"(유튜브 Form*****), "안무가님들이 참가해서 그동안 보았던 일반적인 좀비들이 아니어서 더 신선하게 다가왔고, 더 빠져들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유튜브 gogo******) 등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가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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