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아냐? 야구계 술렁. 팔꿈치 수술 1달 만에 159km, 5이닝 → 1.9㎜의 기적! 충격 신기술

Detroit Tigers pitcher Tarik Skubal (29)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Wednesday, Apr. 29, 2026, in Atlanta. (AP Photo/Brynn Anderson)
Apr 23, 2026; Detroit, Michigan, USA; Detroit Tigers pitcher Tarik Skubal (29) throws a pitch against the Milwaukee Brewers in the first inning at Comerica Park. Mandatory Credit: Lon Horwedel-Imagn Images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팔꿈치 수술 1개월 만에 실전 복귀했다.

Advertisement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한국시각) 스쿠발이 마이너리그(하이싱글A)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최고 구속 99마일(약 159,3㎞)까지 던졌다.

그야말로 미친 회복력이다. 스쿠발은 5월 7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보통 3개월이 걸린다. MLB닷컴은 스쿠발이 당장 13일부터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 3연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dvertisement

초고속 복귀의 배경에는 미세 절개 신기술인 '나노니들(Nanoscopic) 관절경 수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4㎜ 장비를 사용하지만 이번 수술에는 1.9㎜ 초소형 기구를 사용했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집도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최고의 운동선수들을 위한 관절경 수술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절개 부위와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공법 덕분에 스쿠발은 수술 후 일주일 만에 캐치볼을 시작했다. 2주간 두 차례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곧바로 실전 등판에 나선 것.

Advertisement

스쿠발은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수술 자국인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받았던 다른 수술들은 깁스를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깁스도 안 했다. 4일 만에 회복이 가능했다. 정말 고무적이었다. 엘라트라체는 세

ATLANTA, GEORGIA - APRIL 29: Tarik Skubal #29 of the Detroit Tigers pitches in the second inning against the Atlanta Braves at Truist Park on April 29, 2026 in Atlanta, Georgia. Kevin C. Cox/Getty Images/AFP (Photo by Kevin C. Cox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계 최고의 외과의사"라고 극찬했다.

스쿠발은 현존 최강 메이저리그 좌완이다. 2024년 2025년 연속해서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2024년 192이닝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025년은 195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스쿠발은 4월 3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원정에서 이상 징후를 노출했다. 경기 도중 왼쪽 팔뚝을 부여잡으며 포수를 마운드로 호출했다.

올 시즌은 7경기 43⅓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뒤에는 FA 자격을 갖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