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브라이언이 총에 대한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최근 브라이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100% 실화 돌비가 실제로 겪은 끔찍한 공포 사연과 브라이언 소름돋은 귀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포라디오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돌비를 만난 브라이언은 돌비에게 다양한 괴담을 들었다.
희대의 연쇄살인범 정남규를 만나 큰일날 뻔한 적이 있다는 사연을 들은 브라이언은 "몇 달 동안은 꿈에 나올 거 같다. 나도 그날 죽을 뻔했구나 하면서. 귀신 보는 거보다 더 무서울 거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브라이언은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브라이언은 "그렇게까진 아닌데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가 옆 학교 학생이랑 사이가 안 좋았다. 집 걸어가는 길에 옆 학교 친구랑 무리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오더라. 얘네들은 욕을 하면서 'X됐다'고 했다. 그걸 듣는 순간부터 '얘가 또 뭐 실수했네'라는 걸 느꼈다. 계속 자전거 타고 오는 애들만 보다가 그 사이 내 친구들이 도망간 걸 몰랐다. 자전거 탄 애들이 나를 둘러쌌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내가 속으로 '큰일났다. 내가 죽었다. 이러다가 4명이 나를 다 때리면 어떡하지?' 했는데 갑자기 얘가 뒤에서 뭘 꺼낸다. 뭐지? 했는데 총"이라며 "'내가 이 나이에 죽는구나' 생각했다. 눈물도 안 나온다. 그냥 벌벌 떠는 거다. 귀신보다 더 무섭다"고 아찔했던 일화를 밝혔다.
브라이언은 "'너 왜 걔랑 어울리냐'고 영어로 물어보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이런 얘기를 하는데 총을 올리는 순간부터 얘가 시키는 대로 했다. '얘랑 놀지마' 해서 알았다고 했다. 온몸의 모든 힘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브라이언은 총기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그런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미국에서 노숙자나 이런 분들이 손만 어디 주머니 속에 넣으면 눈을 안 마주치려고 노력한다. 트라우마가 있으니까 우습게 볼 수가 없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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