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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투수부문 TOP3에 선정된 오승환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송사가 주최하는 프로야구 시상인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시즌 중 선수들이 기록한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투-타자부문 TOP3를 후보로 MVP를 선정한다. 올해 카스포인트 수상자는 타자 부문에서는 박병호(넥센), 최정(SK), 강정호(넥센), 투수부문에서는 오승환(삼성), 박희수(SK), 류현진(한화)이 뽑혔다. 선정된 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카스포인트 점수(80%), 네티즌 투표 점수(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평가점수(10%)를 포함해 시상식 당일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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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을 겪었던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의 연봉 협상이 타결됐다.
삼성은 11일 오승환과 추가 연봉협상을 갖고 올해 연봉 5억5000만원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연봉 3억8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44.7%) 인상된 것이다.
지난달 첫 협상에서 오승환이 협상 타결을 미뤘을 때 구단측이 제시한 금액과 같은 것이다.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2005년 연봉 2000만원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8년 만에 5억원대로 올라섰다.
개인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7년차 자유계약선수(FA)'로 해외 진출을 노렸으나 구단의 만류로 꿈을 미뤘다.
그 대신에 6억원을 받은 김병현(넥센)을 넘어 마무리로서 투수 최고 연봉을 받는 기록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도 구단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삼성은 이 밖에도 외야수 박한이와 5000만원(16.7%) 오른 3억000천만원에, 투수 권혁과 3000만원(15.8%) 오른 2억2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김상수(1억7000만원)와 외야수 배영섭(8500만원), 정형식(6000만원) 등도 연봉이 올랐다.
그러나 투수 김희걸은 7000만원으로 동결했고 포수 채상병(5000만원), 이정식(5500만원) 등은 깎였다.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내야수 채태인은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무려 6000만원(54.5%)이 깎여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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