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구 문제없다."
대만으로 개인 전지훈련을 떠나는 박희수(SK)가 공인구 적응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희수는 30일 인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그동안 계획대로 몸만들기를 해왔고, 따뜻한 대만에서 훈련하면서 몸상태를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체성분테스트 탈락으로 SK의 플로리다 전훈에서 제외된 박희수는 KBO의 주선으로 양상문 대표팀 수석코치와 함께 대만에서 훈련하게 됐다.
WBC에 처음 출전하는 박희수는 롤링스사에서 만든 WBC 공인구도 처음 만지게 됐다. 이번 대만전훈에 박희수는 20개 정도의 WBC 공인구로 적응훈련을 하게 된다. 국내 공과는 달리 미끄럽고 실밥이 도드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 WBC공인구를 처음 접한 박희수는 여전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말 미끄럽긴 하더라"고 만져본 소감을 말한 박희수는 "내 주무기는 투심인데 투심을 던지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보인다.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에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라고 했다.
WBC대표팀의 전지훈련지인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성균관대의 도움을 받아 WBC대표팀이 입성하는 2월12일까지 몸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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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SK 박희수가 야구 대표팀 양상문 코치와 함께 출국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박희수는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했다. 대표팀 양상문 코치와 함께 출국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희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3.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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