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에이스 아담 윌크, 완벽 컨트롤 무결점 투구

기사입력 2013-03-14 15:13


NC의 제 1선발로 꼽히는 아담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9일 마산 넥센전에서 투구하는 장면.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역시 제 1선발다웠다.

NC 아담 윌크가 호투했다. 14일 포항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전 선발로 나서 4이닝동안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1개의 안타를 허용했고, 1개의 삼진을 잡았다. 무실점이었다.

NC는 아담을 제 1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제구력이 워낙 좋기 때문이다. 이날도 좌우 코너워크를 찌르는 컨트롤이 일품이었다.

당연히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48개의 공만을 던져 4이닝을 소화했다. 매우 안정적이었다. 패스트볼 최고시속은 142㎞가 나왔다. 원래는 140㎞ 중반대까지 나오지만, 이날 6도 정도의 쌀쌀한 날씨 때문에 스피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48개의 투구수 중 35개가 스트라이크. 칼날같은 제구력과 함께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골고루 섞어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담은 이날 두산의 강한 타선을 맞아 이종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을 뿐 완벽하게 막았다. 게다가 이날 두산 선발은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니퍼트였다. 그와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NC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NC는 세 명의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있다. 모두 투수를 뽑았다. 지난 13일 마산 LG전에서 제 3선발로 생각하고 있는 에릭 해커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아담마저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NC의 반란기운이 심상치 않다.

올해 26세인 아담은 1m88, 82㎏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09년 드래프트 11순위(전체 330순위)로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4년간 활약했는데, 주무기는 체인지업이다. 그리고 제구력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손꼽을 정도였다. 포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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