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천웨인, 홈런 한방에 무너진 첫 승

최종수정 2013-04-09 06:43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 투수 천웨인(28)은 지난해 12승(11패)을 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가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10승 이상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프로야구에서 성장한 좌완 천웨인은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는 2013시즌 준비를 위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포기했다. 천웨인이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이 중요하다.

그런 천웨인이 9일 미국 보스턴 홈구장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두번째 선발 등판했다. 홈런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지만 7회 위기 상황에서 다니엘 나바에게 좌월 스리런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91마일 짜리 직구가 맞았다.

천웨인은 6⅓이닝 5안타(1홈런 포함) 2볼넷 3삼진으로 3실점했다.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볼티모어가 1대3으로 졌다.

보스턴 선발 부크홀츠가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보스턴 마무리 핸러한은 1이닝 1실점했지만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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